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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철강업계, 중국 견제 위해 26조6000억 원 투자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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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철강업계, 중국 견제 위해 26조6000억 원 투자 계획 발표

브라질 철강 회사들이 중국 기업의 불공정 경쟁에 맞서 2028년까지 1,000억 헤알(약 26조 6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브라질 정부가 중국산 철강 제품에 대한 수입 쿼터를 설정하고 관세를 인상한 직후 발표된 것이다.

브라질 최대 철강 유통업체 중 하나인 그루포아소투보의 페르난도 델 로이 이사는 "중국 제품의 불공정 경쟁이 심각하며, 중국이 자국 내 과잉 생산 문제를 해결해야만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철강뿐 아니라 전기차 등 중국산 제품 수입 급증으로 브라질 무역수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했던 브라질의 무역수지는 올해 흑자 폭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호세 아우구스토 데 카스트로 브라질 대외무역협회(AEB) 회장은 "중국산 제품 수입 증가로 올해 무역수지 흑자는 800억~850억 달러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