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복쉬가 손을 잡고 인도에서 날씨 기반 CTV광고 캠페인을 펼쳤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52611054003502e8b8a793f711513839249.jpg)
인도 시장에서 건조기는 비교적 새로운 제품군으로, 보쉬는 이 시장에 신제품을 출시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했다. 그러나 기존 광고 방식으로는 제품의 차별성을 효과적으로 어필하기 어려웠다.
삼성은 이 캠페인에서 프리미엄 CTV 광고 인벤토리에 대한 접근성과 타겟팅 전문 지식을 제공했다. 또한, 캠페인 제작 및 배포를 지원하여 캠페인 도달 범위를 극대화했다.
캠페인은 270만 회 이상의 노출과 88%의 동영상 완료율을 기록했다. 특히 뭄바이는 전체 날씨 기반 광고의 2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반응을 보였다. 또한 캠페인은 50만 개 이상의 삼성 가구에 도달하여 41%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는 보쉬의 도달 범위를 기존 선형 채널을 넘어 크게 확장한 결과다.
이 캠페인의 성공은 날씨 API를 활용한 독창적인 아이디어, CTV 광고의 효과적인 활용, 그리고 삼성과의 전략적 협력 덕분이다.
보쉬의 브랜드 매니저 타누스리 싱은 "건조기는 인도 시장에서 비교적 새로운 카테고리다. 우리는 날씨 기반 CTV 광고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시기에 적절한 메시지를 전달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구매 고려를 유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성 Ads 수석 디렉터 프라비르 사미는 "삼성은 CTV 광고가 마케터들이 소비자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도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이번 보쉬와의 협력은 CTV 광고의 힘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말했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