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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이탈리아 생산량 확대…피아트 500 EV·지프 컴패스 하이브리드 버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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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이탈리아 생산량 확대…피아트 500 EV·지프 컴패스 하이브리드 버전 출시

2024년 4월 10일 이탈리아 토리노의 미라피오리 공장에서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가 그룹의 새로운 전기 듀얼 클러치 변속기(eDCT) 조립 시설을 개장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2024년 4월 10일 이탈리아 토리노의 미라피오리 공장에서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가 그룹의 새로운 전기 듀얼 클러치 변속기(eDCT) 조립 시설을 개장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피아트 브랜드를 소유한 스텔란티스가 이탈리아 토리노의 미라피오리 공장에서 소형 전기차 피아트 500e의 하이브리드 버전을 생산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27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이탈리아 고객에게 저렴하고 품질 좋은 자동차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결정은 이탈리아 내 생산량 감소 우려를 불식시키고 정부와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가 토리노에서 노조 대표들과 만난 후 이루어졌다. 미라피오리 공장은 현재 500e 모델을 생산하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판매가 둔화되면서 생산 속도가 크게 둔화됐다.

스텔란티스는 2030년까지 이탈리아에서 100만 대의 차량을 생산하겠다는 이탈리아 정부와의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스텔란티스는 이탈리아 남부 멜피 공장에서 지프 컴패스 SUV의 하이브리드 버전을 생산하고, 나폴리 인근 포미글리아노에서 만든 하이브리드 피아트 판다 시티카의 생산도 확대할 계획이다.
FIM-Cisl 노조 지도자 페르디난도 울리아노는 스텔란티스가 하이브리드 500e 생산을 2026년 1분기에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현재 판다 모델은 유럽연합 규정에 따라 2029년까지 계속 생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