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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노뷰, 텍사스에 최첨단 물류센터 개장…생산능력 2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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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노뷰, 텍사스에 최첨단 물류센터 개장…생산능력 2배 확대

DFW 공항 근처에 있는 효성 아메리카스의 새로운 125,104평방피트 규모의 시설 내부. 사진=효성이미지 확대보기
DFW 공항 근처에 있는 효성 아메리카스의 새로운 125,104평방피트 규모의 시설 내부. 사진=효성
효성의 미국법인 효성이노뷰(Innovue)는 텍사스주 북부 댈러스 포트워스(DFW) 공항 인근에 125,104평방피트 규모의 최첨단 물류센터를 개장했다고 현지 매체 달라스 이노베이션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기존 시설보다 66% 확장된 규모로, ATM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생산 능력을 2배로 늘리고 부품 유통 시설을 강화해 미국 전역 고객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 물류센터는 60명의 정규직 직원으로 운영을 시작하며, 향후 12~24개월 내에 약 100명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효성이노뷰는 이를 통해 ATM 랙, 부품 보관 및 조립, 생산 등 전반적인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지난달 취임한 김건오 효성이노뷰 대표는 "이번 물류센터 확장은 효성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생산 능력 확대와 함께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효성이노뷰는 1998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ATM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분야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물류센터 확장을 통해 ATM뿐만 아니라 TCR, 스마트 금고, 키오스크, 셀프 주문 및 체크아웃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리테일 솔루션 분야에서도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