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티는 코크스 오븐의 노후화로 인해 효율성이 떨어지고 유지보수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시장 과잉 생산으로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코크스 오븐 폐쇄를 통해 이산화탄소 및 먼지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해고된 직원들의 재교육과 전환 배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노동조합 및 당국과 협력하여 전환 계획을 수립 중이다.
리버티는 향후 5년 동안 헝가리 공장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탈탄소화를 실현하고 탄소 중립적인 철강 생산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9월에는 체코 오스트라바 공장의 코크스 오븐 3기 중 1기를 폐쇄하는 등 친환경 철강 생산 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