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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탬프, 잘츠기터와 저탄소 철강 공급 MOU 체결…순환 경제 구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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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탬프, 잘츠기터와 저탄소 철강 공급 MOU 체결…순환 경제 구축 목표

스페인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 게스탬프(Gestamp)가 독일 철강 회사 잘츠기터 플라흐슈탈(Salzgitter Flachstahl)과 저탄소 철강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게스탬프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 공장에 잘츠기터의 SALCOS® 공정을 활용한 저탄소 철강을 공급받고,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크랩을 잘츠기터에 다시 제공하는 순환 경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SALCOS®는 잘츠기터가 2026년까지 수소 기반 철강 생산으로 전환하고 2033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잘츠기터는 이미 독일 페인(Peiner) 공장의 전기로에서 고품질 스크랩을 활용하여 저탄소 철강을 생산하고 있다.

게스탬프는 잘츠기터의 오랜 파트너로서 주로 열간압연 및 냉간압연 평판 강재 제품을 구매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독일뿐만 아니라 미국, 아르헨티나 공장에도 저탄소 철강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1997년 설립된 게스탬프는 자동차 시트를 시작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현재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2011년 독일 티센크루프 메탈 포밍(TKMF)을 인수하며 생산 규모를 더욱 키웠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