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파트너십으로 LG 스마트 TV 사용자들은 블랙넛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을 통해 수백 개의 고품질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블랙넛 클라우드 게이밍은 별도의 콘솔이나 다운로드 없이 인터넷 연결만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미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용자가 이용 중이다.
LG와 블랙넛은 최근 클라우드 게임 앱 실행 수가 전년 대비 134% 증가하고 고유 TV에서 클라우드 게임 앱을 실행하는 수가 145% 증가한 점을 고려하여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고 LG 웹OS 플랫폼에 가치와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고객들은 LG 스마트 TV의 웹OS 앱 스토어에서 블랙넛 앱을 다운로드하고 30분 동안 2개의 무료 데모 게임을 플레이한 후, 월 구독료를 내고 정식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니켈로디언 카트 레이서 3: 슬라임 스피드웨이'는 인기 니켈로디언 캐릭터와 다양한 트랙, 커스터마이징 카트를 통해 가족 친화적인 레이싱 액션을 제공한다. 블루투스 컨트롤러를 사용하여 솔로 또는 멀티플레이 모드로 플레이하거나, 최대 4개의 게임패드를 연결하여 파티 모드로 즐길 수 있다.
LG는 9월과 11월에 각각 블랙넛과 유토믹 클라우드를 LG TV에 도입할 예정이며, 클래식 AAA 게임부터 인디 게임, 스토리 중심 어드벤처, 스포츠, 전략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타이틀을 제공할 계획이다.
LG의 새로 업데이트된 게임 UI를 통해 사용자는 홈 화면의 게이밍 셸프에서 다양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찾을 수 있다. 일부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 게임은 이미 게임 선반에서 이용 가능하며, 구글 스태디아 및 기타 게임 서비스에도 접근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웹OS 6.0이 탑재된 LG 스마트 TV 2021, 2022, 2023, 2024 모델 사용자는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미국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니켈로디언 카트 레이서 3: 슬라임 스피드웨이'는 월 4.99달러(약 6900원), '잭박스 파티 스타터'는 월 2.99달러(약 4100원)에 제공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