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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스틸 영국 직원, 40년 만에 대규모 파업…2800명 해고 계획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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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스틸 영국 직원, 40년 만에 대규모 파업…2800명 해고 계획 반발

영국 타타스틸이 40년 만에 대규모 파업을 벌인다.
영국 타타스틸이 40년 만에 대규모 파업을 벌인다.
영국 사우스웨일스주 타타스틸 직원들이 회사의 대규모 해고 계획에 반발하여 7월 8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유나이티드 노동조합은 포트 탤봇과 란웬 지역 타타스틸 직원 약 1500명이 고로 폐쇄와 2800명 감원 계획에 반대하며 파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업은 40여 년 만에 처음으로 타타스틸 영국 사업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타타스틸 영국은 지난 3월부터 포트 탤봇 시설의 코크스 오븐 폐쇄를 시작했으며, 이는 철강 제조 과정의 핵심 원료인 코크스 생산에 차질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파업은 영국 총선 직후 시작될 예정이며, 제1야당인 노동당은 집권 시 타타스틸과의 긴급 대화를 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타타스틸은 지난 1월 영국 최대 제철소인 포트 탤봇의 코크스 오븐과 고로 2기를 폐쇄하고 전기 아크로 기술에 12억5000만 파운드(약 2조1964억 원)를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유럽 철강 산업의 탄소 감축 노력과 맞물려 진행되는 것으로, 최대 2800명의 일자리 감소가 예상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