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에는 카길 메탈스, 인터퍼 그룹, 테시, 바니르 그린 인더스트리가 참여했다. 조달된 자금은 핀란드 인쿠에 건설될 제철소와 연간 600만 톤의 저탄소 DR 펠릿 생산 시설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상업 및 공급망 활동 강화에도 투자될 계획이다.
마크 불라 블라스트르 그린스틸 CEO는 "이번 투자 유치는 펠릿, 해면철, 철강 생산을 위한 글로벌 규모의 투자 프로그램을 실현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블라스트르는 다음 개발 단계로 카길 메탈스와 펠릿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잉여 펠릿, HBI, 저탄소 철강 판매를 위한 프레임워크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은 전략적·재무적 파트너와의 건설 자금 조달 논의의 기반이 되며, 최종 투자 결정은 2026년 초에 이뤄질 예정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