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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캐나다에 시장개척단 첫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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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캐나다에 시장개척단 첫 파견

캐나다 바이어 사업장서 친환경 제품·기술 시연 선보여
캐나다 정수처리장에서 블루센의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이미지 확대보기
캐나다 정수처리장에서 블루센의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8일부터 12일까지 ‘2024년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캐나다에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기업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하여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이 해외 시장 개척을 할 수 있도록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손잡고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캐나다, 폴란드, 말레이시아 등 8개 진출 국가를 선정하고 해당 국가에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을 선발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캐나다 시장개척단에는 친환경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포함됐다. 선발된 기업은 ㈜한국워터테크놀로지, 그린웨일글로벌㈜, ㈜스타스테크를 포함해 11개 업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캐나다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기업들에게 46개 현지 바이어와 70건의 1:1 매칭 상담을 주선하며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적인 친환경 제품과 기술을 캐나다 기업에 알렸다.

대표적으로 파견기간동안 ㈜한국워터테크놀로지는 토론토 서부 필 지역에 위치한 하수처리장에서 자사의 기술을 이용해 하·폐수 슬러지 감량화 기술을 선보였다.

또 블루센㈜ 역시 현지 정수장을 대상으로 수질 측정 기술을 시연하여 경쟁사 제품 대비 성능의 우수성을 입증했고 대량 구매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지는 등 긍정적인 성과도 있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