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사내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가 오는 17일 임금·단체협약(임단협) 본교섭 재게에 나선다.
전삼노는 10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는 17일 (전삼노를 비롯한) 삼성전자 5개 노조 대표와 사측 교섭위원 간 상견례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교섭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교섭은 격주 월요일 임금 협상을, 매주 수요일 단체협약 협상을 하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전삼노는 지난해 8월 대표교섭권을 확보하고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총파업을 벌였지만 타결에 이르지 못한바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