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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제1회 '인베스터 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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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제1회 '인베스터 데이' 개최

엘앤에프 현황과 캐즘 대비 전략 공유

대구시 달서구에 위치한 엘앤에프 연구소의 모습. 사진=엘앤에프이미지 확대보기
대구시 달서구에 위치한 엘앤에프 연구소의 모습. 사진=엘앤에프
엘앤에프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IR행사를 진행한다.

엘앤에프는 16일 대구 구지 3공장에서 주요 기관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제1회 '엘앤에프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고운영책임자(COO)와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해 참여자들에게 엘앤에프의 투자 매력 포인트를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엘앤에프는 전기차 시장 전반의 일시적 수요정체(캐즘) 시기를 극복하기 위한 준비사항과 최근 시장 동향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제품 개발과 안정적인 수익성 창출, 원재료 리스크 해소 강화 등으로 캐즘을 도약 기회로 삼는 것이 엘앤에프의 목표다.

엘앤에프는 하반기에 신제품을 내놔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엘앤에프는 고객사의 주력 배터리인 원통형 배터리 중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4680 배터리'에 적용할 니켈 95% 단결정 양극재와 2170 제품의 상위 버전용 신제품을 개발하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고객사의 출시 일정에 맞춰 이를 출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로 엘앤에프는 제품 개발의 구체적인 로드맵과 전기차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을 제시해 고객사를 다변화하고 기술력 우위를 공고히 다지는 방안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