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부문은 적자폭 축소
케미칼 부문 적자 지좃…첨단소재 흑자
케미칼 부문 적자 지좃…첨단소재 흑자

매출은 2조773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5% 늘었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4.5% 줄었다. 순손익도 3876억원 적자로 나타났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41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 비춰 적자로 전환했지만 전분기보다 적자폭을 축소했다. 개발자산 매각과 설계·조달·시공(EPC)으로 영업이익 308억원을 창출했기 때문이다. 매출은 1조15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감소했다.
케미칼 부분도 310억원의 영업손실로 직전 분기에 이어 적자를 나타냈다. 매출은 7.6% 감소한 1조1886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수요 회복이 지연되면서 판가 약세가 지속된다다 해상운임이 급격히 상승해 수익성이 둔화됐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모듈 판매량 증가와 개발자산 매각, EPC 매출 증대로 4분기 흑자 전환이 전망된다"며 "케미칼 부문은 연말 비수기 진입에 따라 시황 약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