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더 뉴 EV6 GT의 상품성 강화와 판매 가격을 동결해 실질적인 가격 인하 효과와 함께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런치 컨트롤 작동 시 EV6 GT의 전·후륜 모터 성능은 합산 최고 출력 478kW, 최대 토크는 770Nm로 더욱 높아졌다.
전자제어 서스펜션(ECS)과 전자식 차동제한 장치(e-LSD)가 기본 적용돼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 차체 거동을 안정적으로 제어했다. 전·후륜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는 최대 감속력 0.6g의 회생제동과 함께 최고 수준의 제동 성능을 구현한다.
더 뉴 EV6 GT는 △차량을 떠날 때 자동으로 도어를 잠그는 ‘워크 어웨이 락’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기아 디지털 키 2 △빌트인 캠 2 △후진 시 아웃사이드 미러가 자동으로 하향 조절되는 ‘후진연동 자동하향 아웃사이드 미러’ 등 다채로운 최신 사양을 기본 제공한다.
더 뉴 EV6 GT의 판매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후 기준 7220만원이다. 정부·지자체 보조금까지 고려하면 고객들은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EV6 GT는 고성능 전기차의 패러다임을 바꿀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상품성 개선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연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chel08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