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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해외건설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스마트싱스 프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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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해외건설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스마트싱스 프로 적용

스마트싱스 프로' 비롯한 AI 공조·가전·사이니지 등 협력
삼성전자 모델들이 지난해 미국에서 개최된 인포콤 2024에서 스마트싱스 프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모델들이 지난해 미국에서 개최된 인포콤 2024에서 스마트싱스 프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5일 해외건설협회와 '국내 건설기업의 수주경쟁력 강화 및 삼성전자 해외 기업간거래(B2B)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프로'와 해외건설협회 '융복합 K-City 플랫폼'을 활용해 160여개국에 이르는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수출길 확대를 도울 예정이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주거 시설 △오피스 빌딩 △상업 시설 등에서 다양한 디바이스와 솔루션, 서비스를 하나로 연동해 비즈니스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B2B 솔루션이다. 삼성전자는 △기아 PBV 차량 △스마트 모듈러 건축시장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 등에 '스마트싱스 프로'를 탑재해 다양한 B2B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해외건설협회의 '융복합 K-City 플랫폼'은 국내 기업들이 해외 프로젝트에서 K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차별화된 도시를 개발하는데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서비스로 이달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해외건설협회는 △해외 기업과의 공동 마케팅 △삼성전자 글로벌 B2B 통합쇼룸 방문을 통한 수주 지원 △삼성전자 AI B2B 솔루션 적용 인증마크 부여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 건설기업들은 해외 도시개발사업에서 삼성전자의 공조·가전·사이니지 등을 적용해 수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홍범석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 업무 협약이 아닌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은 물론, 삼성전자의 AI 솔루션을 비롯한 글로벌 B2B 사업확장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