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판매량 작년보다 5.8% 감소…내수 23.6%↓·수출 7.3%↑

KG모빌리티(KGM)는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총 923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동월(9100대) 대비 1.4% 증가한 수준이다. 판매량에는 반조립제품(CKD) 180대가 포함됐다.
내수 판매량은 14.9% 감소한 3031대, 해외 판매량은 11.9% 증가한 6200대였다.
올해 상반기 누계로는 5만3272대(내수 1만8321대, 수출 3만4951대)를 판매해 지난해 상반기 5만6565대(내수 2만3978대, 수출 3만2587대)보다 5.8% 감소했다. 내수는 23.6% 줄었으나 수출이 7.3% 늘었다.
KGM 관계자는 "이달 출시 예정인 액티언 하이브리드가 내수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어 내수 판매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해외 시장 신제품 론칭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등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