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람상조라이프, 척수장애인 장례 서비스 등 복지 지원
이미지 확대보기김기태 보람상조라이프 대표이사(오른쪽)와 김시종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대구광역시협회 회장이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보람그룹 제공. 보람상조라이프가 척수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권익 보호를 위해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대구광역시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조업계가 단순 장례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의 복지 파트너로 역할을 확장하는 흐름 속에서 주목받고 있다.
대구척수장애인협회는 재가복지, 재활지원, 생활체육, 복지일자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700여 명의 척수장애인 자립과 사회 참여를 돕는 단체다.
보람상조는 협약을 통해 회원들에게 자사 프리미엄 장례 서비스 상품인 ‘보람550’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상품은 고품격 장례지원뿐 아니라 사이버 추모관, 추모앨범 등 부가서비스를 포함하고 있으며, 협회 회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된다.
보람상조는 이번 협약 외에도 국제라이온스협회, 대한파크골프협회 등과의 협력을 통해 시니어 복지와 사회공헌 영역까지 활동을 넓히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척수장애인이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계층을 가리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상조 서비스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