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의 '아가몬 대백과: 외부 유출본' 공개
55형 LG OLED 스크린으로 생명성 표현
55형 LG OLED 스크린으로 생명성 표현

LG전자가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함께 창의적인 현대미술과 LG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조합한 대형 작품으로 미술관 관람객들에게 차별화된 예술 경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MMCA와 맺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MMCA 서울의 ‘서울박스’에서 ‘MMCA X LG OLED 시리즈’ 첫 전시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생명과 욕망, 끊임없는 순환’이라는 주제를 다룬 대형 설치 미술 ‘아가몬 대백과: 외부 유출본’으로, 미디어 아티스트 추수(TZUSOO) 작가와 국립현대미술관, LG전자의 OLED 기술이 함께 빚어낸 결과물이다.
특히 LG전자의 55형 OLED 스크린 88대로 만든 두 개의 초대형 스크린 월은 추수 작가의 작품 세계를 더욱 몰입감 있게 구현한다. 작품에 활용된 OLED 스크린은 정교한 색 표현력을 바탕으로 작가의 의도를 생생하게 표현하며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상징적 매개체 역할을 한다.
LG전자는 작품 창작 과정 전반에서 OLED 기술을 바탕으로 아티스트를 지원했다. 단순 물품 후원과 공간 제공에만 그치지 않고 작가의 아이디어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스크린 설계와 설치 전반에 걸쳐 협업했다. 추수 작가가 표현하려던 끊임없이 변화하는 생명성과 욕망의 흐름을 초대형 LG OLED 스크린 두 대로 구현된 디지털 생명체로 형상화했다.
LG전자와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해 8월 파트너십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3년동안 매년 한 명의 작가를 선정해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미감(美感)을 제시하는 플랫폼으로서 특별한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LG 올레드 TV만의 혁신적인 가치를 알리고 문화 예술을 후원하는 ‘LG OLED 아트(ART)’ 프로젝트를 지속하고 있다.
오혜원 LG전자 MS경험마케팅 상무는 “LG 올레드 TV는 퍼펙트 컬러와 퍼펙트 블랙의 압도적화질을 통해 ‘예술에 영감을 주고, 예술 애호가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캔버스’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