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연구진, AI 기반 엔드 투 엔드 자율주행 기술력 선보여
NVIDIA Orin-X 기반 개발 환경…복잡한 도심 주행 미션 검증
NVIDIA Orin-X 기반 개발 환경…복잡한 도심 주행 미션 검증
이미지 확대보기현대차그룹은 2010년부터 자율주행 챌린지를 개최하며 대학 연구개발 저변 확대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AI 엔드 투 엔드(End to End·E2E)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해 복잡한 교통 상황에서도 대응 가능한 차세대 방식을 선보였다. 기존 규칙 기반 자율주행을 넘어 학습형 기술을 적용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는 1차 대회보다 난도가 크게 높아졌다. 단독 주행이 아닌 다수 차량 동시 주행으로 발전했으며, 개발 환경도 PC에서 차량용 시스템 온 칩 'NVIDIA Orin-X'로 바뀌었다. 참가팀에는 개발비와 '모라이(MORAI)' 시뮬레이터가 제공됐고, 현대차·기아·42dot 연구원들이 멘토링을 맡았다.
29일 열린 예선에는 1차 상위 6개 팀이 참가해 KAIST, UNIST, 충북대, 한양대 4개 팀이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임의 지정 경유지를 통과해 목적지에 도달하는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완주 점수와 페널티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임을교 현대차·기아 연구개발기획조정실 상무는 "자율주행 챌린지는 대학 연구진들이 AI E2E 자율주행 연구 저변을 넓히는 의미 있는 무대"라며 "앞으로도 학계가 글로벌 흐름에 맞춰 미래 기술 발전을 이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10월 15일 서울에서 '자율주행 챌린지 워크숍'을 열어 참가팀 경험 공유와 글로벌 전문가 강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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