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 수험생 겨냥 대규모 할인 경쟁 돌입
국내선 최대 25%·국제선 최대 10%…가족 동반 혜택도
수험표 지참 필수, 항공사별 맞춤 프로모션 진행
국내선 최대 25%·국제선 최대 10%…가족 동반 혜택도
수험표 지참 필수, 항공사별 맞춤 프로모션 진행
이미지 확대보기13일 업계에 따르면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수험생과 가족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내년 2월 13일까지(성수기 제외) 국내선 전 노선에서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에게 정규 운임 기준 20%를 할인한다. 대상 노선은 제주·김포·부산·청주·광주·대구 등 주요 도시 간 전 노선이다. 예매는 다음달 17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티웨이항공은 국내선 최대 25%, 국제선은 노선별로 최대 10% 할인하는 ‘수험생 응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년 1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할인은 편도·왕복 항공권 모두에 적용된다.
에어부산도 국내·국제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6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최저 편도 총액은 국내선 1만5900원, 국제선 5만9800원부터 시작한다. 이와 함께 수험생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해 화장품·항공사 굿즈·모바일 상품권 등으로 구성된 선물 패키지를 추첨 증정한다.
이스타항공은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수험생은 본인과 동반 1인까지 국내선 일반 운임 대비 25%, 국제선 할인 운임 대비 최대 10%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탑승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다. 홈페이지 결제 단계의 ‘탑승자 신분 할인’ 항목에서 ‘수험생 본인’ 또는 ‘수험생 동반 1인’을 선택하면 할인이 적용되며, 출국 시 공항 카운터에서 수험표 등 증빙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수험생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출발 당일 공항 카운터에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2026학년도 수능 수험표, 대입 원서 접수증, 지원서(수시 포함) 중 하나의 원본 서류를 제시해야 하며, 복사본이나 사진은 인정되지 않는다. 동반자 할인도 수험생과 함께 수속할 경우에만 적용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수험생분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자 이번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그동안의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이스타항공과 함께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연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chel080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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