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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저소득층 가정에 구급약 상자 600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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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저소득층 가정에 구급약 상자 600개 기부

안전교육센터 S+ 운영수익 환원…'희망2026 나눔캠페인' 12월 1호 기부자로 선정
(왼쪽부터)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양태규 현대위아 경영지원본부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이 지난 1일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6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위아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양태규 현대위아 경영지원본부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이 지난 1일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6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위아

현대위아가 안전교육센터 운영 수익과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지역 저소득층에 구급약 상자 600개를 기부하며 연말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했다.

현대위아는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가정용 구급약 상자 600개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상남도 창원 본사에서 운영 중인 '체험형 안전교육센터 S+'의 운영 수익으로 마련됐다. S+는 제조업 종사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시설로, 유료 교육의 일부 수익을 지역사회 안전과 보건 강화를 위해 기부해왔다.

이번 기부 활동을 통해 현대위아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12월 첫 번째 기부자로 선정됐다. 현대위아는 지난 1일 창원시청 앞에서 열린 출범식에 참석해 성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현장에서 대표 기탁자로 참여한 양태규 현대위아 경영지원본부장은 "지역 이웃들과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제조 현장은 물론 지역사회에서도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위아는 이번 활동 외에도 임직원이 급여의 1%를 기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1%의 기적'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이 기금은 △저소득 다문화가정 자녀 의료비 지원 △장애인 건강관리키트 제공 △독거노인 가스자동차단기 설치 등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되고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안전교육센터 S+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