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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6 북중미 월드컵' 어린이 응원 그림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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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6 북중미 월드컵' 어린이 응원 그림 공모전

FIFA와 공동 주최…최종 선정작은 대표팀 선수단 버스 외관에 적용
현대자동차는 다가오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맞아 전세계 어린이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48개국 중 좋아하는 대표팀을 응원하는 마음을 그림에 담아 제출하는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현대차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자동차는 다가오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맞아 전세계 어린이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48개국 중 좋아하는 대표팀을 응원하는 마음을 그림에 담아 제출하는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현대차

현대차가 전 세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26년 월드컵 대표팀을 응원하는 그림을 공모해 선수단 버스 디자인으로 활용하는 글로벌 이벤트를 시작했다.

현대자동차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전 세계 어린이 축구팬이 직접 그린 응원 그림을 대표팀 버스에 부착하는 'Be There With Hyundai'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월드컵 본선 진출 48개국 중 어린이가 응원하고 싶은 대표팀을 주제로 자유롭게 그림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대차와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동 주최하는 이 프로그램은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매 대회마다 대표팀 버스 브랜딩을 통해 월드컵 팬층의 참여를 확대해 온 대표적 글로벌 사전 이벤트다.

응모를 원하는 어린이는 FIFA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템플릿을 내려받아 그림을 완성한 뒤 안내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12월 2일부터 2026년 1월 30일까지이며, 현대차와 FIFA의 심사를 거쳐 국가대표팀별 최종 작품이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그림은 월드컵 기간 동안 각국 선수단 공식 버스 외관에 적용돼 전 세계 팬들에게 공개된다. 또한 선정된 어린이에게는 보호자 1인과 함께 경기 관람권, 호텔 숙박권, 항공권 등 월드컵 현장 경험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의 꿈과 열정이 선수단에게 전달되길 기대한다"며 월드컵의 감동을 글로벌 팬들과 공유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1999년 미국 여자 월드컵을 시작으로 FIFA 공식 파트너로 활동 중이며, 2030년까지 모빌리티 부문 공식 후원사로 파트너십을 연장해 글로벌 축구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