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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안전·투자·DX 전환'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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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안전·투자·DX 전환' 조직개편 단행

포스코그룹이 최근 경영 화두로 떠오른 '안전'에 최우선을 둔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포스코그룹이 최근 경영 화두로 떠오른 '안전'에 최우선을 둔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로이터


포스코그룹이 최근 경영 화두로 떠오른 '안전'에 최우선을 둔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포스코그룹은 안전 문화 재건을 위한 안전 조직 정비에 나선다며 이 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그룹은 안전 전문 자회사인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을 설립한다. 또 포스코에 '안전보건환경본부',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안전기획실'을 각각 신설했다.
포스코는 '전략투자본부'를 신설해 인도, 미국 등 해외 투자 사업을 강화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 부문'을 신설, 탐사·생산부터 저장·운송·발전에 이르는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 전 영역의 시너지를 강화한다.

포스코이앤씨는 '플랜트사업본부'와 '인프라사업본부'를 통합하는 등 임원 단위 조직을 20% 축소했다.

포스코퓨처엠은 기존 에너지소재사업본부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와 '에너지소재생산본부'로 분리해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디지털 전환(DX)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그룹 조직도 재정비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DX추진반과 디지털혁신실을 'DX전략실'로 통합한다. 포스코퓨처엠은 'DX추진반'을 신설한다.

포스코DX는 기존 IT사업실을 확대·개편해 그룹의 DX 인프라 구축 지원에 나선다.

이날 인사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 안전기획실장은 이동호 안전담당 사장보좌역이 맡는다. 포스코홀딩스 AI로봇융합연구소장에는 포스코DX 윤일용 AI기술센터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