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절감·제품 믹스 개선 효과 기대
관세 변수 여전하지만 2026년 마진 반등 전망
관세 변수 여전하지만 2026년 마진 반등 전망
이미지 확대보기국제 신용평가사 S&P가 관세 부담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와 기아가 올해부터 점진적인 수익성 회복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S&P 글로벌 레이팅스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완만한 수익성 회복을 기록하며 신용도에 대한 압박을 점진적으로 완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관세 비용 영향으로 수익성이 크게 저하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관세 부담이 일정 수준에서 안정되며 실적 개선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S&P는 관세 부담 완화와 함께 제품 믹스 개선, 비용 절감 노력, 원화 약세 효과가 맞물리며 실적 회복을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지난해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단기적인 수익성 지표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봤다.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 EBITDA 마진은 2024년 12%에서 2025년 약 9.2%로 하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관세 비용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S&P는 업데이트된 기본 시나리오를 근거로 2026년에는 현대차와 기아의 조정 EBITDA 마진이 약 10%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양사는 관세 부담을 상쇄하기 위해 비용 절감 노력을 지속하는 동시에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제품과 지역별 포트폴리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관세 비용은 여전히 현대차와 기아 실적의 최대 변수이자 하방 리스크로 지목됐다. S&P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무역협정 관련 입법 지연을 이유로 한국산 수입품 관세를 다시 25%로 환원할 수 있음을 시사한 점을 들어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S&P는 올해 관세 비용을 지난해와 비슷한 7조~8조 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11월부터 관세율이 25%에서 15%로 인하됐지만 지난해에는 9개월만 관세가 적용된 반면 올해는 연간 기준으로 부과된다는 점을 반영한 수치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1조5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S&P는 단기적인 실적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현대차그룹의 사업 경쟁력과 재무 완충력이 유지될 것으로 평가했다.














![[뉴욕증시] 워시 연준 의장 지명에 3대 지수↓](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70&h=173&m=1&simg=2026013106375600864c35228d2f517519315010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