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페라 스포츠’ 국내 출시
프리미엄 차종 OE 경험 앞세워 교체 수요 겨냥
프리미엄 차종 OE 경험 앞세워 교체 수요 겨냥
이미지 확대보기넥센타이어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능을 입증한 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를 국내에 선보이며 수입차 중심의 고급 타이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넥센타이어는 고성능 퍼포먼스(UHP) 타이어 ‘엔페라 스포츠(N'FERA SPORT)’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해외시장에서 먼저 성능을 검증받은 제품을 국내에 도입해 고성능 차량과 수입차 고객을 동시에 겨냥한다.
엔페라 스포츠는 고속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핸들링과 제동 성능을 구현하도록 설계된 고성능 타이어다. 고강도 내장재를 적용해 접지 압력과 하중을 균일하게 분산했고, 최적화된 블록 디자인으로 제동 안정성을 높였다. 디지털 시뮬레이션 기반 배수 홈 설계를 통해 젖은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엔페라 스포츠는 유럽 주요 기관의 평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5년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스포츠카’와 독일자동차연맹(ADAC)의 여름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SEMA 2025 신제품 어워즈’에서는 타이어 및 관련 제품 부문 최고 평가를 받았다.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에 대한 신차용(OE) 공급 이력도 강점으로 꼽힌다. 엔페라 스포츠는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에 OE 타이어로 장착돼 왔으며, 주요 세단 모델에도 적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을 넘어 미국 시장에도 출시되며 글로벌 고성능 타이어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 수입차 연간 판매량이 30만 대에 육박하며 교체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점도 이번 출시의 배경이다. 넥센타이어는 수입차 순정 타이어 교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엔페라 스포츠를 전략적으로 국내에 투입했다. 국내 출시 제품은 총 21개 규격으로, 고성능 차량과 수입차 고객들은 순정 타이어와 동등한 성능 수준의 선택지를 확보하게 됐다.
넥센타이어는 프리미엄 브랜드 OE 공급을 통해 품질과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왔다. 2016년 포르쉐를 시작으로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주요 타이어 공급사로 입지를 넓혔다. 연구개발 투자도 병행해 인공지능 기반 버추얼 타이어 개발 프로세스를 고도화했고, 하이다이나믹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도입을 통해 성능 검증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고성능 타이어 라인업 강화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수입차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