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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HVDC 국산화 점검…전력망 주권 확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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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HVDC 국산화 점검…전력망 주권 확보 시동

산·학·연 협력 강화…2GW급 기술 확보 추진
에너지 고속도로 연계…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
HVDC 에너지 고속도로 국산화 추진현황 점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효성중공업이미지 확대보기
HVDC 에너지 고속도로 국산화 추진현황 점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이 초고압직류송전(HVDC) 국산화 점검회를 통해 전력망 주권 확보와 기술 자립 방향을 제시했다.

효성중공업은 서울 마포 본사에서 한국전력공사와 산업계·학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HVDC 에너지 고속도로 국산화 추진현황 점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회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과 연계해 대용량 전압형 HVDC 기술 국산화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효성중공업은 2GW(기가와트)급 전압형 HVDC 시스템 핵심 기술 확보를 추진 중이다. 해당 기술은 재생에너지 연계와 전력망 안정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행사에서는 학계와 연구기관이 시스템 최적화와 기술 검증 현황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HVDC 국산화가 전력망 구축을 넘어 산업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

효성중공업은 향후 관련 기술 개발과 설비 투자를 확대해 HVDC 토털 솔루션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성휘 서울대학교 교수는 “HVDC 기술은 국가 에너지 안보의 핵심”이라며, “해외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전력망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산화 생태계 구축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