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국 서비스·webOS TV 2억7000만대 기반
폴란드 진출 이어 지역별 맞춤 콘텐츠 강화
폴란드 진출 이어 지역별 맞춤 콘텐츠 강화
이미지 확대보기LG전자가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FAST) 서비스 ‘LG채널’을 앞세워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사업을 키우고 있다.
LG전자는 14일 최근 폴란드에 LG채널을 선보이며 서비스 국가를 37개국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LG채널의 채널 수는 총 5000개를 돌파했다.
이용자와 콘텐츠 소비량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LG채널의 글로벌 월평균 시청자 수는 전년보다 30% 늘었고, 연간 누적 시청 시간은 같은 기간 45% 이상 증가했다.
새로 진출한 폴란드에서는 뉴스와 스포츠, 영화, 엔터테인먼트 채널을 제공하며, 글로벌 FAST 솔루션 기업 뉴아이디(NEW ID)와 손잡고 ‘케이뮤직(@K-MUSIC), 뉴케이푸드(NEW K FOOD) 등 한국 대중문화 특화 방송을 대거 편성했다. 현지 시청자 수요에 맞춘 로컬 채널도 확대했으며, 현지 언어를 포함해 다국어 환경을 구축해 편의성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폴란드는 유럽에서 다섯 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로 스마트 TV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LG전자는 폴란드 진출을 계기로 유럽 내 LG채널 서비스 국가를 17개국까지 늘리고, 중·동부 유럽 지역에서 콘텐츠 사업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LG전자는 지역별 시청 취향과 콘텐츠 소비 방식에 맞춰 국가마다 LG채널의 구성을 달리하고 있다.
스포츠 인기가 높은 브라질에서는 전체 채널의 10% 이상을 스포츠 전용 채널로 편성했으며, 최근에는 현지 인기 스포츠 채널 ‘까제TV(CazéTV)’도 새롭게 추가했다. 인도에서는 발리우드 영화와 지역 콘텐츠를 중심으로 채널을 150개 이상까지 늘렸다. 대만 시청자들을 위해서는 현지 인기 드라마 ‘속녀양성기’와 ‘목요4초완’, ‘하하태’ 등 현지 인기 웹 콘텐츠를 제공해 시청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최근 열린 '2026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어워즈'에서 LG전자는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플랫폼 우수성을 인정받아 '뉴테크(New Technology)’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ICT를 활용한 개인화 기능과 소프트웨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조병하 LG전자 webOS플랫폼사업센터장 부사장은 “북미와 유럽은 물론 글로벌 사우스 지역까지 세계 곳곳에서 LG채널을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unda9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