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글로벌 TV 출하량 전년 동기 대비 제자리 걸음
이미지 확대보기글로벌 LCD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중국의 TCL이 초박빙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LCD TV 출하 점유율에서 삼성전자는 13.7%, TCL 13.8%로 격차가 0.1%포인트에 불과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TCL는 보급형부터 초프리미엄까지, 미니LED와 RGB 미니LED 전 가격대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RGB 백라이트 기반 TV를 플래그십에서 보급형까지 확장한 반면, TCL은 RGB MiniLED(RM9L)를 대형 프리미엄 모델에 한정하고, RGB가 아닌 SQD MiniLED를 자사기술 스택 최상위에 배치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올해 6월 글로벌 TV 출하량은 전년 동월 대비 4% 감소했다. 이로써 올해 2분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0.4% 줄어들며 보합세를 기록했다.
브랜드별로는 필립스, 삼성전자, TCL이 출하량 성장을 기록한 반면 하이센스, 화웨이, 창홍 등은 부진했다.
반면, OLED TV 시장은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해 6월 OLED TV 출하량은 지난해 6월 대비 12% 증가했고, 2분기 전체로는 20% 성장했다.
앞으로 관건은 백색 OLED(WOLED)의 원가 구조다. LG디스플레이 대형패널사업부는 현재 TV용 WOLED 가격을 낮추는데 주력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편광판을 제거해 원가를 낮춘 WOLED SE를 이미 출시했고, 화질을 유지하거나 개선하면서 적층 구조를 단순화한 2-stack tandem 구조도 개발 중이라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설명했다.
박상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park03@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