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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정의선·이재용과 연쇄 회동…‘3대 메가’ 기업 현장 목소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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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정의선·이재용과 연쇄 회동…‘3대 메가’ 기업 현장 목소리 청취

최태원 이어 정의선·이재용과 비공개 회동 추진
반도체·피지컬 AI·AI 데이터센터 투자 애로 등 논의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왼쪽부터), 최태원 SK 회장, 라니 보르카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하드웨어 사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이재명 대통령, 혹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달 24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 램프 레스토랑에서 열린 글로벌 AI 리더 만찬에서 건배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이미지 확대보기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왼쪽부터), 최태원 SK 회장, 라니 보르카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하드웨어 사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이재명 대통령, 혹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달 24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 램프 레스토랑에서 열린 글로벌 AI 리더 만찬에서 건배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그룹 총수들과 잇달아 비공개 회동을 이어가며 ‘3대 메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재계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24일 정치권과 재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20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만찬을 가진 데 이어 이번 주 중으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정 회장과의 만남은 이르면 이날 이뤄질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아직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과는 이르면 오는 26일 회동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청와대는 관련 일정에 대해 “비공개 일정에 대해서는 확인해주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번 연쇄 회동에서는 정부가 집권 2년 차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한 국내외 투자 현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3대 메가 프로젝트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피지컬 인공지능(AI) 육성,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0일 민관합동 2차 점검회의를 열고 연내 ‘메가특구특별법’을 제정하는 한편 청와대 전담 조직과 총리실 범정부 지원 협의회를 설치해 기업 투자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 대통령과 주요 그룹 총수들의 접촉은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 서밋 이후 한층 잦아지고 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이재용 회장과 최태원 회장,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 국내외 기업인들과 만나 AI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여권 관계자는 이번 회동에 대해메가 프로젝트 추진에 있어 기업이 느끼는 어려움이나 여러 건의사항 현장의 목소리를 자세히 듣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unda9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