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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브랜드 영상 공개…가전 혁신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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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브랜드 영상 공개…가전 혁신 알린다

1969년 세탁기부터 트윈워시·워시타워·노크온까지…가전 개발 이력 160초에 담아
런던 피카딜리 광장·OTT에도 공개 예정…모터 기술 바탕 로봇 관절 부품 '악시움' 소개
LG전자가 1958년 창립 이후 이어 온 가전 혁신의 여정과 미래 비전을 글로벌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제작한 브랜드 헤리티지 영상 ‘삶이 묻는 질문, LG가 답하다(Life Asks, LG Answers)’가 세계적인 명소인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옥외 전광판에서 상영되고 있다. 사진=LG전자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가 1958년 창립 이후 이어 온 가전 혁신의 여정과 미래 비전을 글로벌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제작한 브랜드 헤리티지 영상 ‘삶이 묻는 질문, LG가 답하다(Life Asks, LG Answers)’가 세계적인 명소인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옥외 전광판에서 상영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1958년 창립 이후 이어 온 가전 개발 이력과 로봇 사업 구상을 담은 브랜드 영상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옥외 전광판에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상 주제는 '삶이 묻는 질문, LG가 답하다(Life Asks, LG Answers)'다. LG전자는 가사 노동의 부담을 줄여 고객이 집에서 더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하게 한다는 가전 사업의 목표 '제로 레이버 홈(Zero Labor Home)'을 알리기 위해 영상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영상은 160초 분량이며, 상영 매체에 따라 30초 편집본으로도 쓰인다.

영상은 세탁가전부터 다룬다. 1969년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내놓은 세탁기 '백조세탁기(WP-181)'를 시작으로, 2015년 드럼세탁기 아래에 소형 통돌이 세탁기 '미니워시'를 붙인 '트윈워시', 2020년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 디자인으로 만든 '워시타워'를 차례로 보여준다. LG전자는 트윈워시가 서로 다른 종류의 세탁물을 한 번에 빨고 싶다는 고객 요구를 반영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냉장고도 소개한다. 1965년 '눈표냉장고(GR-120)'에서 출발해, 문 전체를 열지 않고도 자주 쓰는 식품을 꺼낼 수 있는 '매직스페이스(해외명 도어인도어)'와 문을 두드리면 내부를 볼 수 있는 '노크온(해외명 인스타뷰)'까지 담았다. LG전자에 따르면 노크온이 적용된 제품은 출시 이후 10년간 1분에 1대꼴로 팔려 누적 판매량이 530만 대를 넘었다.
가전 디자인의 변화도 영상에 나온다. 1980년대 금성사 시절 목재로 마감한 냉장고에서 시작해 색상과 소재를 인테리어에 맞춰 고를 수 있는 'LG 오브제컬렉션', 빌트인 가전,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로 이어진다.

핵심 부품인 모터 기술도 다룬다. LG전자의 모터 기술은 1962년 선풍기용 모터 개발에서 시작해 세탁통과 모터를 직접 연결한 '인버터 DD 모터', 세탁물 특성을 감지해 세탁 동작을 정하는 'AI DD 모터'로 발전했다. 최근에는 이 모터·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 관절 역할을 하는 구동 부품(액추에이터) 'LG 악시움(AXIUM)'을 개발했다.

영상의 마지막은 로봇과 피지컬 AI로 이어진다. 피지컬 AI는 AI를 로봇 등 실제 기기에 결합해 현실 공간에서 직접 일하게 하는 기술이다. LG전자는 1983년 교육용 로봇 개발을 시작으로 2003년 청소로봇, 2018년 안내·배송·서빙용 서비스 로봇 'LG 클로이'를 선보였다. 올해는 홈로봇 'LG 클로이드(CLOiD)'를 공개했다. LG전자는 가전 사업을 토대로 AI홈과 홈로봇으로 영역을 넓혀 제로 레이버 홈을 단계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이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전광판과 주요 OTT 플랫폼에서도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류주현 LG전자 HS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은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혁신해 온 LG전자의 헤리티지와 미래 비전을 글로벌 고객과 공유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덕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udeo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