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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3분기 영업손실 298억…누적 친환경차 수출은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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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3분기 영업손실 298억…누적 친환경차 수출은 130%↑

3분기 매출 9941억…전년比 16.4%↓
누적 매출 3조 3129억·영업이익 7억
친환경차 수출 2만 5975대…전체 수출의 49.7%
KG모빌리티(KGM) ‘뉴 토레스’. 사진=KGM이미지 확대보기
KG모빌리티(KGM) ‘뉴 토레스’. 사진=KGM
KG모빌리티(KGM)는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9941억 원, 영업손실 298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30억 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1332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KGM은 신차 SE10 출시를 위한 생산라인 정비와 물량 축소로 고정비 부담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확대도 순손익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3조 31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친환경차 판매 비중 확대와 수출 증가, 제품 구성 개선 등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누적 영업이익은 7억 원으로 전년 동기 315억 원보다 97.8% 감소했지만 흑자를 유지했다. 누적 당기순손실은 780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3분기 판매량은 2만 4274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6% 감소했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8만 103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줄었다. 내수는 2만 8816대로 6.8% 감소한 반면 수출은 5만 2217대로 1.5% 증가했다. 전체 판매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2.5%에서 64.4%로 높아졌다.
친환경차 수출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하이브리드차(HEV)와 전기차(EV)의 올해 누적 수출은 2만 5975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0.5% 늘었다. 전체 수출에서 친환경차 비중도 21.9%에서 49.7%로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서유럽과 중동·아프리카 시장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이탈리아·포르투갈·벨기에·스페인 등 서유럽 주요국에서 판매 호조가 이어졌다. 튀르키예 판매량은 1만 5964대로 전년 동기 대비 41.2% 증가했다.

KGM은 지난 8월 미얀마에서 브랜드를 출시하고 9월 에티오피아에 반조립제품(KD) 방식으로 진출했다. 앞으로 사우디아라비아·베트남·캄보디아 등 신흥 시장으로 KD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KGM 관계자는 “신차 준비를 위한 생산라인 정비와 외화 환산 손실 등으로 단기 손익은 영향을 받았으나, 수출 증가와 친환경차 비중 확대에 힘입어 매출 증가와 함께 3분기 누계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며 “신차 SE10의 성공적 출시와 원가 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yu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