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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칼럼]두피건강 위협하는 황사 어떻게 관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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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칼럼]두피건강 위협하는 황사 어떻게 관리할까?

▲이규호모아름모발이식센터대표원장이미지 확대보기
▲이규호모아름모발이식센터대표원장
[글로벌이코노믹=이규호 모아름모발이식센터 대표원장]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이 가고, 드디어 따뜻한 봄 기운이 느껴지고 있다. 더군다나 올해는 지난해보다 8일 먼저 벚꽃이 만개한다는 소식도 있어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한다. 그러나 따뜻한 봄날과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도 있으니, 바로 중국발 황사다.

올해는 예년보다 한 달 정도 일찍 황사가 관측되었고, 예년보다 더 잦을 것이라고 한다. 문제는 황사에 포함되어 있는 초미세먼지가 우리의 건강을 다방면으로 위협한다는 점이다. 초미세먼지에 오랫동안 노출될 경우, 심혈관계·호흡계 질환뿐 아니라 폐암까지도 걸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황사는 우리의 두피 건강까지도 위협한다.

황사 속 미세먼지는 두피의 모공을 막아 피지 분비나 혈액순환 등 신진대사 기능을 떨어뜨려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는데 특히 이미 탈모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신중한 관리가 필요하다.

봄철은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계절이기 때문에 두피에 각질이나 비듬이 늘어나 탈모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계절이기도 하다. 또한 겨울에 차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움츠려 있던 두피의 모공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이완되고, 모근이 약해지는 것도 탈모의 원인이 된다.
무엇보다 봄에 찾아오는 황사 바람에는 초미세먼지와 각종 중금속 등의 오염물질이 섞여 있다. 이러한 물질들은 모발에 잘 달라붙어 두피의 모공을 막거나 염증을 유발시키고, 두피의 각질이나 비듬을 발생시킨다. 또한 두피의 모공이 막히면 피지 분비와 혈액순환 등의 신진대사 기능을 떨어뜨려 두피의 호흡을 방해한다.

이처럼 두피 호흡이 방해를 받으면 모발을 만드는 모낭세포의 활동 역시 둔해져 모발 주기가 변하고, 모발이 가늘어져 작은 자극에도 쉽게 머리카락이 빠질 수 있다. 특히 이러한 증상이 심해져 모낭세포가 파괴되면 더 이상 모발이 나지 않는 영구탈모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황사철에는 평소보다 더욱 꼼꼼하게 신경 써서 두피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기본적으로황사철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 황사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그렇다고 내내 집안에만 있을 수 없기 때문에외출을 할 때는 모자를 착용해 두피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는 반드시 머리를 감아야 한다. 머리를 감기 전에는 빗을 이용해 머리카락에 묻어 있는 먼지를 털어내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을 때는 10~15분 이상 시간을 들여 손가락의 지문을 이용해 두피를 닦아 낸다는 느낌으로 꼼꼼하게 감아야 한다. 모발 역시 평소보다 꼼꼼하게 거품을 내 세척해 완벽하게 오염물질을 털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젤, 무스, 왁스 등의 헤어제품 사용하면 오염물질이 더욱 잘 달라붙기 때문에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특히 이미 탈모 증상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신경 써서 꼼꼼하게 두피 관리를 해야 영구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