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미국 3개월 평균 실업률이 지난 1년 평균치보다 0.5% 이상 올라가면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없었다는 이른바 ‘삼(Sahm)의 법칙’에 따른 공포다.
시장의 공포 심리를 나타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치인 38.75로 올라간 상태다. 패닉 장세를 판단하는 기준선은 30이다.
뉴욕증시 다우와 S&P500 지수의 낙폭은 2022년 9월 13일 이후 최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3.43% 하락했다.
유럽 증시도 유로 스톡스600(-2.22%), 독일 닥스(-1.95%), 프랑스 CAC40(-1.61%), 영국 FTSE(-2.04%)지수 모두 하락했다. 연초 이후 장세를 주도하던 주요 빅테크 주가가 단기 조정에 들어간 여파다.
한국 증시 폭락의 진원지는 5일 12%나 빠진 닛케이지수다. 지난 주말보다 4451포인트나 하락한 것은 1987년 10월 20일 3836포인트 하락폭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규모다.
닛케이지수는 지난해 말 종가 아래로 하락하며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기준금리를 0.25%로 올리는 바람에 엔화도 강세다. 이날 엔화는 달러당 141엔대까지 올랐다.
향후 약달러가 글로벌 자금 이동 방향을 바꿀 것으로 예상되면서 증시 낙폭을 키웠다.
미국의 7월 서비스업 PMI 지수는 51.4%로 회복됐다. 미국은 제조업보다 서비스 비중이 큰 나라다. 투자자들의 냉정한 대응이 필요하다.
물론 글로벌 자금의 흐름을 주시하며 시장 안정화 대책을 마련해야 할 주체는 금융당국이다.

















![[뉴욕증시] AI 회의론↓ 산타 랠리 기대감↑](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70&h=173&m=1&simg=2025122008450300947be84d87674118221120199.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