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세계기상기구(WMO)의 최근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전 세계 평균 CO₂ 농도는 423.0ppm이다. 1년 사이 3.5ppm 증가한 것은 1957년 이후 최대 폭이다.
지구가 CO₂와 다른 온실가스 열기에 갇히면서 극단적인 날씨를 초래하고 있는 셈이다.
CO₂ 배출량을 줄이는 것은 기후뿐만 아니라 경제 안보와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서도 미룰 수 없는 과제로 떠오른 이유다.
중국은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고점 대비 7%에서 10%까지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NDC는 각국이 5년마다 수립하는 향후 10년간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다. 현재 195개 당사국 중 64개국이 제출한 상태다.
한국은 11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UNFCCC에 제출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제시했던 감축 목표 40%보다 10% 이상 강화된 수치를 제시할 예정이다.
문제는 정책목표 달성 가능성과 함께 재원이나 기술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이다.
탄소 배출량이 많은 중공업의 경우 배출권 구매 비용도 만만치 않다. 2030년까지 구매해야 하는 철강·정유·시멘트·석유화학 배출권만 해도 5조 원 규모다.
산업계 전반으로 확대하면 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탄소 중립과 산업 보호라는 두 가지 상반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책 속도 조절이 중요해졌다.
탄소 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함께 고려하면서 산업계의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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