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사우디아라비아는 홍해로 연결되는 약 1200㎞ 길이의 동서 파이프라인을 통해 원유를 수출 중이다.
하지만 하루 1020만 배럴에 이르는 생산량을 수송하려면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사우디아라비아 동서를 관통하는 파이프라인과 아랍에미리트의 푸자이라 연결 노선 확장에 주력하는 이유다.
이라크를 경유하는 다국적 노선으로 건설하려면 150억 달러가 더 든다. 무장 세력의 위협이나 보안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오만 항구 역시 최근 드론 공격으로 일시 폐쇄되는 등 안전을 보장할 수 없기는 마찬가지다.
파이프라인 운영권과 물량 통제권을 둘러싼 국가 간 갈등도 풀어야 할 과제다.
하지만 미국과 이란 간 충돌로 중동 석유 수출 경로 자체를 재편해야 하는 상황이다.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높은 일본·한국을 콕 집어 압박을 가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한편으로는 미국산 원유 수출을 늘리려는 의도도 숨기지 않는 모양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자료에 나타난 미국 원유 수출량은 일평균 400만 배럴 규모다.
한국도 미국 원유를 수입하는 나라다. 한국석유공사 자료를 보면 한국은 2024년 기준 미국에서 1억7000만 배럴의 원유를 수입했다.
미국산 원유 수입 비중은 16% 정도다. 알래스카산 원유가 주목받는 이유는 짧은 수송거리다.
알래스카 발데즈항에서 여수까지 약 2주 걸리기 때문이다. 호르무즈 해협을 거치는 것보다 열흘 정도 단축된다. 알래스카산 원유는 중질유에 가깝다.
한국 정유시설을 활용하기에도 유리하다. 미국산 에너지 수입을 대미 투자 카드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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