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은 연 7.33% 수준이다.
한 달 만에 금리 상단이 0.33%P나 올라간 것이다. 지난해 12월 말(6.23%)과 비교하면, 올해 들어서만 상단 금리가 1.10%P나 뛴 셈이다.
5대 은행 고정금리가 7.3%를 넘은 것은 2022년 10월 말(7.33%) 이후 3년 8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1%로 상승한 데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매도세 등의 영향으로 환율도 1600원대까지 위협하자 금리 인상 불가피론도 확산 추세다.
금리와 환율의 상관관계가 매우 크기 때문이다. 원화 가치 하락을 막으려면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차이를 줄일 수밖에 없다.
문제는 기준금리를 대폭 올려야 이게 가능하다는 점이다. 시장에서 기준금리를 연내 두 차례 올릴 것으로 점치는 이유다.
서민 생계를 위협하는 고물가와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은 증시와 경제성장률 상승도 금리 인상에 힘을 보태는 분위기다.
고정금리 지표인 은행채 5년물 금리도 4.413%로 한 달 새 0.4%P 정도 올랐다.
금리 인상은 증시와 부동산 시장의 최대 악재다. 개인 투자자들의 신용대출도 위험 수위에 다다랐다는 경고음이 울릴 정도다.
고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고 빚을 내서 투자에 나선 차주로서는 금융 패닉에 빠질 수 있다는 의미다.
5대 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 주말 기준 107조548억 원 규모다. 투자 종목도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에 쏠림이 심하다.
상위 10대 기업은 올해 7개나 바뀌었을 정도다.
증시 변동성이 커질 것에 대비한 투자 전략을 마련해야 할 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