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출자기관인 충북개발공사는 7일 이와같은 공고를 내고 7일부터 26일까지 20일간 역세권 개발사업 민간사업자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추정 사업비 3102억원 가운데 지자체 부담액 1582억원을 뺀, 1520억원을 투자할 민간기업을 모집하는 절차를 밟기 시작한 것이라고 전했다.
도와 공사는 민간 투자자가 나설 때를 전제로 오는 29일까지 민간사업자의 사업계획서를 받은 뒤 다음달 10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같은 달 17일께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때 국내 굴지의 기업체 3∼4곳이 관심을 보였지만 이미 수익성이 없다는 판단을 했고, 한때 입질을 했던 미국의 캐피탈 회사도 오송 현지확인 일정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와 공사는 지자체와 민간이 사업비를 거의 절반씩 나누는 '반(半)공영개발 방식'을 버리고 지자체가 모두 사업비를 떠안는 '100% 공영개발 방식'으로 선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도 관계자는 “연말까지 사업시행자 선정, 개발계획 수립·고시를 마치지 않으면 역세권 지구지정은 자동해제된다”면서 “남은 행정절차를 밟는데 적어도 4∼5개월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시간을 역산하면 이번 사업자 공모는 마지막 시도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05년 10월 오송신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할 당시 역세권 개발사업을 입안한 도는 2011년 12월 KTX오송역 일대를 도시개발예정지구로 지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