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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트에어 운항 중단 사태, 임시편으로 귀국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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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트에어 운항 중단 사태, 임시편으로 귀국 유도

[글로벌이코노믹=김정일 기자]국토교통부는 필리핀 저비용항공사 제스트에어의 운항 중단으로 인한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리핀항공 등 타 항공사와 기종 상향, 전세편 투입 등을 협의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필리핀항공은 이날 오후 칼리보발 인천행 임시편(180석)을 편성했다.

세부퍼시픽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각각 180석과 290석 규모 항공편을 투입한다. 오는 20일 오전 8시20분에는 필리핀항공 마닐라발 인천행 임시편(420석)도 띄울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운항 중단으로 관광객 1000명 정도가 현지에서 발이 묶인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스트에어 운항 중단 시점과 국내 여행객 여행 패턴을 볼 때 이르면 20일 정도면 운항 중단과 관련된 관광객들이 모두 귀국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향후 승객보상에 차질이 없도록 감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필리핀 항공당국은 안전규정 위반을 이유로 지난 17일부터 자국 항공사인 제스트에어에 대해 운항 금지 및 항공사 자격정지 조치했다. 제스트에어는 현재 결항사실을 안내하는 한편 승객들을 타 항공사 편으로 연계·수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