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청약조건이 상대적으로 느슨한 비수도권 아파트에 투기 수요가 몰리며, 청약 경쟁률에 거품이 생기고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지난 2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1순위에서 3만2000명이 청약하며 ‘청약대박’을 일으킨 대구 북구 침산동 화성드림파크는 계약 시작 보름만에 전체 835가구 중 30%가량의 분양권이 전매됐다.
이 아파트는 계약직후 소형의 경우 1500~2000만원, 중형 이상은 30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됐다는 것이 인근 떳다방 관계자의 전언이다.
지난 10일 청약을 받은 대구의 한 아파트 역시 단기차익을 노린 청약자들이 대거 몰렸다는 게 현지 떴다방과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이 아파트는 409가구 모집에 3만1000여 명이 청약해 84㎡의 경우 경쟁률이 최고 105대1에 달했다.
건설사 관계자는 “지방에서 단일 아파트의 청약자가 3만명이 넘었다는 것은 가격에 거품이 끼었다는 의미”라며 “이 아파트도 투자수요가 높아서 전매율이 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면 지난해 6월 GS건설이 분양한 서울 마포구 공덕자이는 일반분양분 212가구 가운데 약 9%만 전매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6월 GS건설이 분양한 서울 마포구 공덕자이는 일반분양분 212가구 중 9%만 전매가 이뤄졌다.
이처럼 지방 분양시장이 활기를 띔에 따라 투기가 몰려, 서울·수도권 아파트에 비해 전매율이 높은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