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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푸르지오 써밋 청약 미달사태...대우건설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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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푸르지오 써밋 청약 미달사태...대우건설 수모

대우건설이 서울 강남구 서초동 서초 삼호1차를 재건축하는 ‘서초 푸르지오 써밋’청약에서 1,2순위 미달사태가 벌어졌다. 부동산 열기가 뜨거워져 청약광풍이 일고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매우 이례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서초 푸르지오 써밋’은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38가구 모집에 1911명이 접수해 평균 13.8대 1의 경쟁률을 올렸으나 104㎡ C(4가구)와 120㎡ B(28가구)에서는 1순위와 2순위 모두 미달사태를 빚었다. 대우건설은 이 미달 평형을 3순위로 넘겨 2일 밤 간신히 분양 절차를 마무리했다.
대우건설은 청약률을 높이기 위해 중도금 대출에 대해 이자를 면제해주는 등의 특혜를 제공했으나 일부평형에서의 1,2순위 미달을 막아내지는 못했다.

푸르지오 써밋’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143만원이다. 당첨자 발표는 10일로 예정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