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 광주지역 중증 장애인들의 재활위해 차량기증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 중흥건설은 올 상반기 광주광역시에 유아 및 청소년용 자전거 100대를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진 데 이어 광주장애인주간보호시설연합회에 차량기증과 업무협약 체결을 맺어 주위를 훈훈하게 한 바 있다. 이달 말에도 광주광역시 서구 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 차량을 기증할 계획이다.

정원주 중흥건설 사장은 “앞으로도 중흥건설은 지역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차량 기증으로 타인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힘든 장애인 분들에게 더 나은 삶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미정 환경복지담당 시의원은 “중흥건설의 차량기증은 지역 내 23개소에 이르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 큰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중증장애인의 지역사회재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차량기증으로 중증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용기를 불어 넣으며 지역사회 통합 증진을 위한 모범적인 사례가 됐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중흥건설은 수년째 주택전시관 개관 때 화환 대신 사랑의 쌀을 기부받아 해당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캄보디아 광주진료소 지원 및 광주시 문화재단 후원, 장학금 기부 등 다각적인 사회 환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정 사장은 지난 10월 임직원들과 함께 우리은행 광주지점을 찾아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1억원을, 임직원들은 6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최인웅 기자 ciu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