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가을 분양시장… 건설사마다 공들인 ‘첫’ 뉴스테이 단지 나온다

글로벌이코노믹

가을 분양시장… 건설사마다 공들인 ‘첫’ 뉴스테이 단지 나온다

우미건설, SK건설, 현대건설 등 수요자 공략 나서
충북혁신도시 우미린스테이 투시도.이미지 확대보기
충북혁신도시 우미린스테이 투시도.
[글로벌이코노믹 최영록 기자] 올가을 건설사들이 공들여 내놓는 ‘첫’ 뉴스테이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우미건설과 SK건설, 현대건설이 오는 9~10월 충북혁신도시, 화성, 수원 등에서 처음으로 뉴스테이를 선보인다.

첫 선을 보이는 상품일 경우 건설사가 자사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분양성공을 위해 커뮤니티시설이나 특화설계, 조경 등에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다. 첫 작품이 성공해야 해당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날 수 있고, 향후 후속 공급을 할 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뉴스테이로 공급하는 만큼 일반 분양아파트와 품질은 비슷하지만 기존 임대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는 브랜드 프리미엄 및 특화서비스, 경쟁력 있는 임대료 책정 등을 통해 수요자 공략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자 입장에선 기존의 뉴스테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인 최대 8년(2년 단위 갱신) 거주 가능, 임대료 상승률 연 5% 제한 등의 주거 안정성을 확보하고 ‘첫’ 뉴스테이 단지라는 희소성과 브랜드 가치를 누릴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앞서 선보였던 ‘첫’ 뉴스테이 단지들은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9월 뉴스테이 1호 사업이었던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도화’는 1순위에서 평균 5.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가 하면 정당계약 5일 만에 완판이라는 성적표를 거뒀다. 지난 5월 롯데건설의 첫 뉴스테이인 ‘동탄2 롯데캐슬’과 ‘신동탄 롯데캐슬’ 등의 평균 청약경쟁률도 각각 4.16 대 1과 2.89 대 1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지난 24~25일 청약을 받은 GS건설의 첫 뉴스테이 ‘동탄레이크자이 더테라스’는 뉴스테이 단지로는 최고경쟁률인 평균 26.3대 1을 기록했다. 전체 363가구(특별공급 120가구 제외) 모집에 9565명이 몰렸다.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평균 10.1대 1), ‘e편한세상 도화’(평균 5.5대 1), ‘동탄2 롯데캐슬’(평균 4.2대 1) 등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은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처음으로 뉴스테이를 선보이거나 지역에 처음 진출할 때에는 지역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특화상품 도입뿐만 아니라 임대료도 합리적으로 책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건설사가 직접 시공 및 관리를 맡아 주택 품질이나 서비스도 일반 분양아파트 못지않다는 장점이 알려지면서 뉴스테이에 대한 관심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미건설은 오는 10월 충북혁신도시 B4블록에서 중견건설사 첫 뉴스테이 아파트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70~84㎡ 총 1345가구 규모다. 단지 내에 어린이집(국공립 추진중)을 비롯해 에듀센터, 상가 내 영어학원(예정) 등이 조성되며 유치원 부지 및 두촌초(가칭·개교예정)가 인접해 있어 단지 안팎으로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췄다. 또한 기업형 슈퍼마켓(SSM)도 유치될 예정이어서 높은 주거편의성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남향위주 단지 배치에 맞통풍구조,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계절창고(일부세대) 등의 풍부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점도 눈에 띈다. 충북혁신도시는 이미 이전을 마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원 등 7개 기관을 포함해 추가로 4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예정으로 이전 기관 종사자들의 뉴스테이에 대한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또 인근의 금왕IC, 진천IC를 비롯해 혁신도시 내 공영버스터미널 등을 통해 경기 남부 및 청주, 천안, 대전 등으로의 우수한 광역교통 여건을 갖췄다.

SK건설은 9월 첫 뉴스테이 단지로 ‘신동탄 SK VIEW Park 3차’를 선보인다. 단지는 동탄1신도시가 바로 옆에 붙어 있어 동탄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고, 수원 영통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동탄~수원간 도로가 인접해 있어 편리한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개통예정인 동탄~수서간 KTX 동탄역과, GTX(2021년 개통 예정),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이 계획돼 있어 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화성시 기산1지구에 지하 2층~지상 23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86가구의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11월 경기도 수원 호매실지구 C-5블록에 현대건설의 첫 뉴스테이 상품인 ‘힐스테이트 호매실’을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74~93㎡로 총 800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며, 전용면적 93㎡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여기에 이사·청소·육아 등의 전문 주거관리 업체 운영 및 생활 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단지 인근으로 능실초, 능실중이 인접하며 생활권 내에 금호초, 칠보초, 호매실중, 호매실고 등이 위치해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최영록 기자 manddi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