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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분양시장, 건설사마다 ‘최초 상품’ 공급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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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분양시장, 건설사마다 ‘최초 상품’ 공급 ‘눈길’

뉴스테이, 복합상가, 시니어주택 등 자사 최초 상품 선보이며 사업 다각화
제1호 기업형 임대주택 도화 뉴스테이 조감도. 사진=대림산업.이미지 확대보기
제1호 기업형 임대주택 도화 뉴스테이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글로벌이코노믹 최영록 기자] 올 가을 분양 시장은 건설사들마다 처음 선보이는 ‘최초 상품’이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일반 아파트를 공급해오던 건설사들이 잇따라 사업 다각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앞서 정부가 택지지구 내 신규 물량을 축소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불안한 시장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새로운 먹거리 확보 차원에서 앞다퉈 나서고 있는 것이다.

특히 건설사들은 처음 선보이는 상품인 만큼 자사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 상품에 더 신경을 쓰고 공급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건설사 ‘최초’라는 타이틀만큼 다른 분양 단지와는 달리 한층 높아진 상품성을 내세우며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말 한신공영이 김포 한강도시에 공급한 ‘운양역 한신휴 더 테라스’는 자사 최초의 테라스아파트라는 점을 내세워 홍보에 집중했다. 그 결과 그간 분양 성적이 좋지 않았던 김포에서 청약경쟁률 평균 33.3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까지 마감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건설사들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며 새로운 수익사업 마련에 나서고 있다”며 “특히 건설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분양 상품은 건설사의 이미지 구축뿐만 아니라 후속 분양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뛰어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SK건설은 이달 자사 첫 뉴스테이 단지인 ‘신동탄 SK뷰파크 3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탄생활권인 경기 화성시 기산1지구에 공급되는 ‘신동탄 SK뷰파크 3차’는 지하 2층~지상 23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86가구 규모다. 단지는 입주민들을 위한 SK건설만의 차별화된 주거서비스를 제공한다. SK그룹 연계 카드제공과 단지 내 무선 네트워크 환경 구축, 다양한 전자책 이용이 가능한 SK건설 전자책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단지 내에는 작은 도서관이 마련되고 워킹맘을 위한 어린이집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신동탄 SK뷰파크 3차’는 단지 가까이 초, 중, 고등학교가 있고 인근에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 삼성디지털시티 등이 있는 직주근접 아파트다.

우미건설은 오는 10월 동탄 호수공원 바로 앞 부지인 동탄2신도시 C17블록에서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 아파트∙오피스텔, 그리고 단지 내 상업시설 ‘레이크 꼬모(Lake COMO)’를 동시에 분양한다. 우미건설 최초로 아파트, 오피스텔, 단지내상가 등을 모두 아우르는 사업인 만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단지는 동탄 최대 규모의 호수공원에 바로 접해 수변공원의 쾌적함과 호수의 빼어난 경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규모이며 아파트(전용면적 98~116㎡) 956세대와 오피스텔(전용면적 84㎡) 186실로 구성된다. 지하 3층~지상 3층 규모인 단지 내 상업시설 ‘레이크 꼬모(Lake COMO)’은 테라스를 갖춘 스트리트형 구조로 설계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오는 10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 724-8번지 일원에 짓는 1345가구 규모의 ‘스프링카운티자이’를 통해 시니어주택 시장에 첫 진출한다. 시니어주택은 만 60세 이상만이 입주할 수 있는 단지로 최근 평균 수명 증가에 따른 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만큼 또 하나의 사업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스프링카운티자이는 GS건설이 운영관리(임대보증금)하며 식당을 비롯한 부대시설 또한 GS건설 자회사에서 통합 관리한다. 대형종합병원과의 의료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전 세대 전용 74㎡ 이하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해 분양가 및 임대 보증금, 관리비 부담이 적다. 단지는 전용면적 47~74㎡ 총 1345가구로 구성된다.

우미건설은 오는 10월 충북혁신도시 B4블록에서 중견건설사 첫 뉴스테이 아파트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70~84㎡ 총 1345가구 규모다. 단지 내에 어린이집(국공립 추진중)을 비롯해 에듀센터, 상가 내 영어학원(예정) 등이 조성되며 유치원 부지 및 두촌초(가칭·개교예정)가 인접해 있어 단지 안팎으로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췄다. 또한, 기업형 슈퍼마켓(SSM)도 유치될 예정이어서 높은 주거편의성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남향위주 단지 배치에 맞통풍구조,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계절창고(일부세대) 등의 풍부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점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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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록 기자 manddi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