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타당성 검토 단계…6월 보고서 채택
[글로벌이코노믹 김병용 기자] 5500억원 규모의 브라질 해수담수화 프로젝트가 GS건설과 스페인 건설업체 2파전으로 굳어지고 있다. 자회사를 통해 풍부한 현지 네트워크를 갖춘 GS건설이 유리한 고지를 점한 상황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건설 자회사인 GS이니마와 스페인 건설업체 악시오나 아구아 2곳이 브라질 포르탈레자 해수담수화 프로젝트 관련 사업 연구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프로젝트는 포르탈레자 도심에 초당 처리용량 1㎥ 규모의 담수화 플랜트를 짓는 사업이다.
작년 8월 입찰의향서 제출을 마감한 후 심사를 거쳐 11월 GS이니마와 악시오나 아구아가 사업 연구보고서를 제출했다.
최종 보고서 채택은 6월 결정되며 포르탈레자 시당국은 이 보고서를 토대로 사업 진행 여부를 최종 판단할 방침이다.
현재까지는 브라질 영업망이 탄탄한 GS이니마가 한발 앞서고 있다는 평가다.
GS이니마는 브라질 4개 도시에서 상하수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현지 수처리 업체도 인수해 브라질 수처리 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포르탈레자 곳곳에서 담수화‧하수처리사업이 계획되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 수주 여부는 앞으로의 입찰에도 적지 않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포르탈레자가 위치한 브라질 세아라주(洲)는 연평균 강수량은 600~700㎜에 그치고 댐 저수율도 11% 불과해 만성적인 식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