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집값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올해 서울에서 매매된 아파트 가운데 24.2%는 실거래 가격이 10억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2016∼2019년(8월27일까지) 연도·지역별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계약일 기준)'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서울에서 2만6121가구의 아파트 매매 계약이 체결됐는데, 실거래가 10억 원 이상∼20억 원 미만인 아파트가 20%인 5230가구, 20억 원 이상인 아파트는 4.2%인 1106가구에 달했다.
전체 매매 아파트의 24.2%가 10억 원 이상인 셈이다.
서울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1가구), 대구(1가구), 인천(1가구), 경기(7가구)에서 단 10가구의 실거래가만 20억 원 넘었다.
한편 '2015∼2019년(7월 말까지) 서울 소재 주택매입자 거주지' 통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 소재 주택(공동주택·단독주택 등)을 산 사람은 모두 5만2472명으로, 이 가운데 서울 거주자는 4만679명이었다.
나머지 22.4%인 1만1740명은 비(非)서울 거주자였다. 이 비율은 지난해 21.2%보다 높아졌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