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59~84㎡ 중소형 651가구 일반분양...분양가 3.3㎡당 평균 1450만원대, 발코니 무상확장

25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견본주택에 3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불러모은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는 수원 권선구 곡반정동 116-2번지 일원에 1단지 1403가구, 2단지 1833가구 등 총 3236가구로 조성되는 대단지다. 이 가운데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 중소형 타입 651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처럼 견본주택 반응이 좋은 이유로 회사 측은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가 합리적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 무상 등 다양한 계약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다 각종 인프라가 집중된 수원 영통구의 대규모 아파트 밀집지역에 속한 환경 때문에 청약 수요자들의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했다.
또한 삼성디지털시티 근무자 3만 4000여 명 가운데 약 70%인 2만 4000여명이 수원, 경기도 일대에 거주해 직주 근접 프리미엄을 누리려는 배후 수요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코오롱글로벌이 선보이는 홈IoT(사물인터넷)플랫폼인 '하늘채 IoK'는 입주민들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음성인식 스피커로 조명, 가스, 난방 등 홈네트워크 설비와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IoT 가전의 제어와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가 들어서는 수원시 권선구는 비(非)규제지역이어서 세대주가 아니라도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요건만 충족하면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 후 6개월이면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청약 일정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7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이 1단지(12월 4일)와 2단지(12월 5일)가 서로 달라 두개 단지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50만원대다. 계약자 혜택으로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발코니 확장은 무상이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인 권선구 곡반정동 88-1에 위치해 있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1년 12월이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