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기술 공동개발 효율화·경쟁력 향상 목표, 항만작업 안전에도 기여

인천항만공사는 10일 충북 오송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인천·부산·울산·여수광양 등 4대 항만공사 간 ‘항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개발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출범한 4대 항만공사 공동연구개발협의체 운영의 결과물로, 항만공사 간 R&D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해 연구개발 효율화와 국내 항만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실제로 공동연구개발 1호 과제로 선정된 ‘ICT 기술을 활용한 항만 내 작업자 안전관리 시스템’은 4대 항만공사들이 실증사업 수행을 거쳐 공통으로 적용 가능한 안전관리 플랫폼으로 개발해 항만작업자의 노동 안정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