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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보존…태릉 골프장 부지 활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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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보존…태릉 골프장 부지 활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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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문재인 대통령은 그린벨트를 미래세대를 위해 해제하지 않고 계속 보존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20일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총리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MBC 뉴스데스크에서 "필요하다면 그린벨트 문제를 점검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히면서 불거진 그린벨트 해제 논란은 일단락됐다.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그간 검토해 왔던 대안 외에 국·공립 시설 부지를 최대한 발굴, 확보키로 했다.

국가 소유 태릉 골프장 부지를 활용,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도 계속 논의할 예정이다.

태릉 골프장의 경우 그린벨트로 지정돼 있지만 군이 소유하고 있어 보상 과정에서 시장 유동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이미 환경 보전이라는 그린벨트의 기능을 하지 않는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울시가 태릉 골프장의 그린벨트 해제에 부정적이어서 추후 협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태릉 골프장 부지를 활용,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과 관련해 국가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주택 공급물량 확대 필요성, 시급성과 군인 복지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등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