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참석 조합원 140명 중 114명 지지 얻어

가락현대5차 소규모재건축 조합은 2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포스코건설은 시공사 선정 투표에서 총회 참석 조합원 140명 중 114명의 지지표를 얻으며, 경쟁사로 나선 동부건설을 따돌리고 가락현대5차 소규모재건축사업의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조병철 가락현대5차 재건축 조합장은 “성공적으로 시공자 선정을 완료해 기쁘다”면서 “이후 포스코건설과 가계약 절차를 밟아 2개월 내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사업에 고삐를 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락현대5차 소규모 재건축사업은 서울 송파구 오금로40길 8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포스코건설이 조합에 제안한 공사비는 738억4900만원 규모이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