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의원 '2015~2018년 서울 유주택가구 주택자산' 정부자료 분석 주장
4년새 증가액 상위10% 5억1300만원, 하위10% 1300만원 '40배 격차'로 확대
최근 몇 년새 집값 상승에 따른 주택자산 증가로 ‘부익부 빈익빈’현상이 더 악화됐다는 주장이 나왔다.4년새 증가액 상위10% 5억1300만원, 하위10% 1300만원 '40배 격차'로 확대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감에서 김상훈 의원(국민의힘·대구서)은 “국토교통부와 통계청이 제출한‘서울 유주택가구의 주택자산 현황’ 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5~2018년 최근 4년간 서울의 주택자산가액 기준 상위 10%(10분위)의 주택자산이 5억 1300만 원이 늘어난 반면, 하위 10%(1분위)는 1300만 원 증가에 그쳤다”고 밝혔다.
4년 동안 집값 상승에 따른 주택자산가액의 증가 혜택을 상위 10%가 하위 10%보다 약 40배 격차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김 의원은 “상위 10%의 주택자산 증가 폭은 문재인 정부에서 늘어났다”고 강조했다.
반대로 하위 10%의 경우, ▲2015년 5600만 원 ▲2016년 6200만 원(전년대비 600만 원 증가) ▲2017년 6500만 원(〃 300만 원 증가) ▲2018년 6900만 원(〃 400만 원 증가)로 조사돼 상위 10%와 큰 차이를 보였다.
이같은 집값 상승에 따른 주택자산 증가에서 상위 10%와 하위 10% 간 주택자산 격차는 2015년 11억 7600만 원에서, 2018년 16억 7600만 원으로 5억 원(42.5%) 가량 더 벌어졌다.
또한, 같은 기간에 평균 소유주택 수도 상위 10%는 2015년 2.97가구에서 2018년 3.05가구로 0.08의 증가 폭을 보인 것과 달리, 하위 10%는 2015년 0.88가구에서 0.90가구로 0.02로 큰 변화가 없었고, 증가 폭도 상위 10%의 4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2015년 상위 10%의 소유주택이 하위 10% 소유주택보다 3.37배 많은 것에서, 2018년 3.39배로 격차가 더 벌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
































